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0.1% 증가한 1만 4094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 미분양은 1472가구로 전월 대비 14.1% 증가했고, 지방은 1만 2622가구로 1.3%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4일 지난해 11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전국의 주택 매매량이 총 6만 7159건으로 전년 동월 11만 6758건 대비 42.5%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전월 7만 5290건 대비 10.8%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의 경우 2만 636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감소했고, 지방은 4만 794건으로 46.1%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4만 1141건으로 전월 대비 15.7% 감소, 전년 동월 대비 54.1%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2만 6018건이며 전월 대비 1.8% 줄었고,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지난해 11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19만 2990건으로 집계됐다. 전월과 비교하면 1.6%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11.2% 늘었다.
또한, 지난해 1∼11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은 44만 8092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 수도권은 22만 7455가구로 전년보다 18.7% 늘었고, 지방은 22만 637가구로 30.4% 증가했다. 서울의 인허가 물량은 7만 7999가구다. 이는 전년 동기 4만 5625가구 대비 54.6% 늘어난 수치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3만 923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은 10만 8857가구로 12.8% 증가했다.
지난해 1∼11월 전국에서 착공한 주택은 50만 187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했다. 이 중 수도권은 24만 942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6.1% 늘어났으며, 지방은 25만 2450가구로 23.0% 증가했다.
지난해 1∼11월 전국의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28만 9022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전년 동기보다 16.0% 줄어든 12만 8993가구, 지방은 14.8% 증가한 16만 29가구다.
지난해 1∼11월 전국의 주택 준공 물량은 총 35만 6036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했다. 수도권의 경우 20만 6026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9.2% 줄었고, 지방은 15만 10가구로 26.0% 감소했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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