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4일 저녁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이 핵 군축·비확산 분야 주요 다자회의인 '제5차 핵군축에 관한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장관급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14일 저녁 '제5차 핵군축에 관한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장관급 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스웨덴 등 16개 주요 핵 비보유국들이 참석한 이번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회의는 내년 초 제10차 핵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를 앞두고, NPT 평가회의 전망 및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차원의 NPT 평가회의 기여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국들은 이번 NPT 평가회의가 핵군축의 실질적 진전에 기여하고 NPT 체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제2차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장관급 회의에서 채택된 '핵군축 진전을 위한 구체 제안'이 이행되도록 안보리 상임이사국(P5)과 여타 NPT 당사국간 가교 역할을 강화해 나가자는데 공감했다.
함 조정관은 지난 50여년 이상 국제 핵 군축·비확산 체제의 초석으로 기능해 온 NPT를 유지·강화하기 위해서는 NPT의 3대축인 핵 비확산,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함께 핵 군축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동 체제 강화를 위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함 조정관은 실질적인 핵군축 진전을 위한 핵보유국간 대화, 상호이해와 투명성 제고 필요성 등을 제기하고, 군축·비확산 분야에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우리나라의 전 세계 청년 관여 노력을 설명했다.
아울러, 함 조정관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종전선언 제안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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