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특위'(이하 검증특위)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비리 의혹을 제보 받기 위해 설치한 신고센터 천막을 철수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특위가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서 천막 제보센터 해단식을 가졌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 구성된 검증특위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설치한 천막 제보센터 해단식을 가졌다.
이들은 "제보센터를 운영하는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접수된 다수의 제보들을 검토해 윤석열 일가의 범죄의혹을 풀어나가겠다"며 "나아가 이를 위해 검증특위는 윤 일가의 비리 의혹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실을 규명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검증특위는 첫번째 현장 방문으로 다음주 화요일 오전 윤석열 후보 처가 회사 특혜 개발 의혹이 있는 양평군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주민 검증특위 공동위원장은 천막제보센터의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발표된 해산을 두고 유의미한 제보가 없었던 게 아니냐는 소문에 대해 "애초에 예고했던 바"라며 "이미 온오프라인으로 많은 제보가 들어왔고 이 중에는 신빙성 있는 제보도 있었기에 구체적인 검증을 거친 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주민 검증특위 공동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어 그는 "이번 제보센터를 운영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해당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국민들과 소통하며 윤 일가의 부정부패에 대해 철저히 진상 규명하고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공수처와 검찰, 경찰은 정치적 눈치 볼 것 없이 진실된 수사를 진행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오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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