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술은 관계와 관계없다' 연말연시 절주 공익광고 공개

김은희 기자

등록 2026-10-30 15:08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연말연시 절주와 금주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한 공익광고 '술은 관계와 관계없다' 2편을 공개했다.


술은 관계와 관계없다. 

이번 캠페인은 '진정한 관계는 술이 아닌 만남과 소통으로 만들어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날 보건복지부는 술자리에서 거절이 어려운 분위기를 개선하고, 마시지 않는 선택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마지막 흑기사 편'은 술자리에서 남의 술을 대신 마셔주던 흑기사가 사회적 배려 문화 확산으로 인해 은퇴하게 된다는 설정을 통해 유쾌하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광고는 30초 본편과 15초 편, 확장 편 등 총 세 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었다.


이어 '도수 말고 횟수 편'은 술이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힌다는 오해를 바로잡는 데 집중했다. 좋은 관계는 술의 도수가 아닌, 만남과 소통의 횟수가 쌓여 만들어진다는 점을 감각적인 화면으로 구성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된 올해 광고는 10월 말부터 디지털 매체를 통해 송출된다. 아울러 인플루언서 협업 및 '음주 기회비용 계산기' 등 온라인 참여형 홍보를 통해 절주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김한숙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캠페인은 술을 대인관계의 필수 요소로 여기던 기존 인식을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술을 마시지 않는 선택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음주 조장 환경을 개선하는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공익광고와 캠페인을 통해 좋은 관계의 본질은 술이 아닌 진솔한 소통이라는 점을 전하고자 했다'며, '많은 국민이 캠페인에 동참해 절주와 금주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과 '무음모드 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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