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저지마을 주민과 함께 곶자왈 생태계 보전 나선다

정승호 기자

등록 2026-10-22 12:40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제주시 한경면 저지곶자왈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칡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저지마을 주민과 함께 곶자왈 생태계 보전 나선다

21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곶자왈 산림생태계를 보전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제주도 전역에 급속히 확산 중인 칡은 숲 생태계를 교란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공간까지 침범해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 날 연구소 직원과 저지마을 주민들은 저지리 일대 약 3km 구간에 걸쳐 칡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이번 활동은 연구소와 지역사회가 산림 생태 보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소는 올해 봄에도 기업 및 지역마을회와 협력해 자생수종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연구소는 봄철 식재 이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숲을 가꾸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김주용 주무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곶자왈 산림생태계 보전 활동을 통해 마을 주민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산림관리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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