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감염병혁신연합, AI 기반 ‘팬데믹 대비 엔진’ 부대행사 개최

김은희 기자

등록 2026-10-22 09:32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은 21일 서울 마곡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함께 ‘팬데믹 대비 엔진’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질병관리청-감염병혁신연합, AI 기반 ‘팬데믹 대비 엔진’ 부대행사 개최

이번 행사는 ‘2026 세계 바이오 서밋’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종 감염병 대응 전략과 백신 연구개발 분야의 국제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 날 행사에는 임승관 질병관리청장, 남재환 국립보건연구원장, 제인 홀튼 CEPI 이사회 의장, 안철수·차지호 국회의원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다.


현장에서는 CEPI의 ‘팬데믹 대비 엔진(PPX)’ 전략과 한국형 팬데믹 대비 엔진(K-AI PPX) 구축 계획이 공유된다. PPX는 신종 감염병 발생 시 병원체 분석부터 백신 설계, 임상 예측까지 전 과정을 AI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행사는 임승관 청장의 환영사와 안철수 의원의 축사에 이어, 차지호 의원의 ‘글로벌 공익을 위한 AI의 가능성’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어 CEPI는 AI를 활용한 팬데믹 대비 전략과 ‘100일 미션’을 소개하고, 질병관리청은 K-AI PPX 구축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패널토론에서는 아시아 AI 허브로서 한국의 역할과 AI 기반 팬데믹 대응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기구 및 제약사 관계자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 방안을 토론한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데이터 통합과 AI 기반 항원 설계를 연계한 K-AI PPX를 통해 백신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남재환 국립보건연구원장은 “CEPI 및 글로벌 주요 기관들과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AI 기반 백신 연구개발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백신 신속 개발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AI 역량과 노하우를 글로벌 파트너와 공유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PPX 협력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어 “초고속 항원 설계 및 백신 개발 전주기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하여 다음 팬데믹 위기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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