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여 명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K-푸드 매력 세계에 전파

김은희 기자

등록 2026-10-13 13:01

농림축산식품부가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6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와 연계해 K-푸드의 매력을 알리는 전방위 홍보 활동을 펼쳤다.


K-푸드페스타 현장사진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인플루언서 2,500여 명이 참여했다. 농식품부는 이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콘텐츠 확산력을 활용해 K-푸드와 전국 각지의 식품 행사를 국내외에 알렸다.


이 행사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맞춰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K-푸드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지는 디지털 홍보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농식품부 홍보관은 '맛으로 잇는 대한민국, 함께 즐기는 K-FOOD'를 주제로 운영됐다. 관람객들은 차세대 수출 유망 품목을 직접 맛보고, 전국 각지의 식품 행사 정보를 확인하는 체험형 공간을 경험했다.


특히 현장을 찾은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은 '넥스트 K-푸드'를 직접 체험한 뒤, 라이브 스트리밍과 숏폼 영상을 통해 자국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전파했다. 이는 글로벌 바이어와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해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현장에서는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의 먹방 콘텐츠가 열기를 더했다. 유튜브 구독자 215만 명을 보유한 아미아미와 일본의 마사미 등이 참여해 K-푸드의 맛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이 깜짝 출연했다. 정 정책관은 곤약 제품, 쌀과자 등 수출 유망 품목을 직접 소개하며 정책 현장의 목소리를 더해 큰 호응을 얻었다.


K-푸드 관련 창작 콘텐츠 공모전인 'K-푸드 챌린지'도 진행됐다. 사전 공모에 참여한 인플루언서 약 230명은 먹방, 브이로그, 레시피, ASMR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K-푸드를 표현했다.


농식품부는 우수작 16개 작품에 대해 장관상 등을 수여하며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격려했다. 향후 이들 수상작과 현장 촬영 콘텐츠를 활용해 온라인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우리 술과 지역 관광을 연계한 홍보를 이어간다. 오는 11월에는 인플루언서 10여 명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양조장' 팸투어를 추진한다.


참가자들은 전국 6개 권역의 대표 양조장을 방문해 전통주의 역사와 특색을 담은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SNS를 통해 전 세계에 공유된다.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은 'K-푸드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다양한 콘텐츠와 영향력을 활용해 K-푸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우리 식품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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