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1일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걷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12회 '보행자의 날'을 맞아 12일 강릉시 경포 호수공원에서 개회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1월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아 기념 행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차로부터 안전한 한걸음, 코로나로부터 건강한 두걸음'을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보행자의 날 행사는 일반시민, 강릉시장, 강릉시 의회의장,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이 참여하며 걷기행사, 교통안전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강릉시는 2022년 1월부터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자전거 등 이동거리에 비례해 교통비의 최대 30%를 절감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 사업에 참여한다.
일반 시민들은 11일부터 30일까지 보행자의 날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다양한 온라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우선, 보행자의 날인 11월 11일을 상징하는 1111걸음을 걸은 후, '1111 걷기 인증 행사'에 해시태그를 달아 입력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보행자의 날 홈페이지에서 '보행환경 개선'을 주제로 한 서울대 한상진 교수의 강의를 듣고 퀴즈 정답을 맞추는 '전문가 강연 및 퀴즈행사'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보행자의 날'을 주제로 한 '5행시 우수작 공모 행사'는 행사 주관기관, 누리꾼이 재미있고, 창의적이며, 행사목적에 부합하는 지를 평가해 우수작 5건을 선정, 경품을 지급한다.
국토부는 행사기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각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선착순으로 커피쿠폰을 지급하고, 30일 행사 마지막 날에는 위 3개의 이벤트를 모두 참여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무선청소기, 초음파 세척기 등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삶에 건강과 활기를 얻을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걷기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정부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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