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김은희 기자

등록 2026-09-18 17:28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하며, 동반성장위원회는 기금 집행을,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재원 50억 원을 지원한다.


행사 기간은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이며, 서울 소재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카드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동의 절차를 거친 뒤 해당 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참여 카드사는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등 총 9개사다. 결제 실적은 카드사에서 자동으로 집계되므로 별도의 증빙 서류를 제출할 필요는 없다. 행사 대상은 각 카드사가 정한 ‘영세·중소 가맹점’으로 분류된 서울 소재 소상공인 매장이다.


동네 식당과 카페를 비롯해 미용실, 세탁소, 동네 마트, 전통시장 등 생활 밀접 업종이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대형마트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되며, 상세한 가맹점 정보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당첨자에게는 결제 실적에 따라 차등 혜택이 주어진다. 10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20만 원 이상 3만 원, 30만 원 이상 결제 시 5만 원 상당의 ‘신용카드동반성장상품권’이 지급된다. 카드사별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결과 발표는 11월 4일 카드사별로 개별 공지될 예정이며, 상품권은 11월 6일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일괄 지급된다. 지급된 상품권은 서울 전역의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신용카드동반성장상품권 지급 행사는 소비자에게는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을, 지역에는 활력을 제공하는 세 겹의 상생 프로젝트'라며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번 민·관 협력모델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다각적 협력이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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