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중기부, K-제약바이오 프론티어기업 육성 위한 협력 강화

김성욱 기자

등록 2026-09-18 10:49

보건복지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약바이오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신약 개발 전주기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복지부·중기부, K-제약바이오 프론티어기업 육성 위한 협력 강화

복지부와 중기부는 9월 17일 루닛에서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K-제약바이오 프론티어기업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두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의 일환이다.


이 자리에는 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과 중기부 노용석 제1차관을 비롯해 신약개발, 디지털헬스·의료기기, 바이오소재·생산기술 분야 중소벤처기업 대표 8명이 참석했다. 양 부처는 향후 프론티어 기업 연간 50개를 선정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날 복지부와 중기부는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성장 과정 전반에 필요한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신약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R&D, 임상, 투자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 기업들은 후보물질 발굴 및 비임상 단계에서의 검증 지원과 임상 진입 시 필요한 대규모 자금 및 전문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품목허가 이후 기술이전과 후속 투자, 해외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지원 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와 중기부는 단일 R&D 과제 지원을 넘어 기업의 성장 경로를 고려한 정책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양 부처는 복지부의 전문성과 인프라, 중기부의 창업 및 사업화 지원 역량을 결합해 실효성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중기부와 긴밀히 협력해 유망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중기부의 R&D·투자·사업화 역량과 복지부의 제약바이오 전문성을 결합해 유망기업이 기술개발부터 임상·사업화,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며 제약바이오 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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