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 결과 발표… 인천대교 ‘최우수’ 선정

강석균 기자

등록 2026-09-11 10:04

국토교통부가 전국 23개 민자고속도로의 2025년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인천대교 고속도로가 최우수 노선으로 선정되었다.


2026년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 결과 발표… 인천대교 ‘최우수’ 선정

국토교통부는 유료도로법에 근거해 개통 후 1년 이상 경과한 민자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이용자 편의 및 안전성, 관리 효율성 등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도로·교통·안전·회계 분야 전문가와 함께 화물차 및 버스 시민단체 등 이용자가 직접 참여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했다.


평가 결과 인천대교㈜가 운영하는 인천대교 고속도로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옥산오창, 광주원주, 용인서울, 서수원평택 고속도로 등 4개 노선은 우수 평가를 기록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인천대교는 자율주행 차량의 후방 추돌사고 예방을 위한 레이더 센서를 자체 개발했다. 또한 교량 케이블 낙빙 사고를 막기 위한 제설로봇을 직접 설계·제작하고, 119 구조대와 고속도로순찰대 상주 공간을 확보하는 등 안전 관리 역량을 높였다.


우수 노선으로 선정된 광주원주 고속도로는 차로 개편을 통해 통행속도를 기존 대비 13km/h 향상시켰다. 서수원평택 고속도로는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를 소방서에 기탁하며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했다.


옥산오창 고속도로는 2년 연속 교통사고 사상자 0명을 달성하고 이용자 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 용인서울 고속도로는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 등 중·장기 교통소통관리계획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증진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평가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의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자에게 장관 표창 및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효정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민자고속도로가 되도록, 선제적인 도로 정비·청소 체계 강화 등을 통해 도로 이용 안전과 편익을 증진하고 운영·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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