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 4주간 운영…인력 5,500명 추가 투입

강석균 기자

등록 2026-09-03 18:14

국토교통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택배 종사자의 과로를 방지하고 배송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9월 7일부터 10월 2일까지 4주간 '추석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


추석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 4주간 운영…인력 5,500명 추가 투입

이번 특별관리기간 동안 일일 택배 물량은 평시 대비 약 4.9% 증가한 1,930만 박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7월 평균인 1,840만 박스보다 대폭 늘어난 수치다.


이 날 국토교통부는 증가한 물량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주요 택배사에 배송기사와 상하차 및 분류 인력 등 약 5,500명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간선차량 기사 1,600명, 택배 기사 1,200명, 상하차 및 분류인력 2,700명이 현장에 배치된다.


종사자 안전을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주요 택배사는 명절 연휴 1~2일 전부터 집화를 제한해 택배 종사자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할 방침이다.


이어 영업점별로 건강관리자를 지정해 종사자의 건강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한다. 건강에 이상이 발견된 종사자는 즉시 휴식을 취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온라인 쇼핑몰 등 대형 화주에게 택배 물량 분산과 집화 제한 조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지자체와 공공기관에는 성수품 주문을 사전 주문으로 유도해 물량을 분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지영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은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 동안 종사자 과로를 방지하면서도 배송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심 정책관은 '일부 물품 배송 지연 등이 있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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