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개최… 베이징서 시장개방 가속화

김성욱 기자

등록 2026-08-31 10:10

한국과 중국이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제16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개최한다.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개최… 베이징서 시장개방 가속화

이번 협상에는 권혜진 산업통상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과 천 차오 중국 상무부 국제사 사장을 대표로 하는 중국측 대표단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양국은 2015년 FTA 발효 이후 서비스·투자 분야의 자유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8년 3월부터 후속협상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15차례의 공식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 날 양국은 서비스 개방 업종을 논의하고 시장 진입 여건을 명확히 함으로써 교역의 외연을 상품 중심에서 서비스 분야까지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상은 지난 1월 양국 정상이 합의한 '연내 의미 있는 진전'이라는 목표 아래 진행된다. 그동안 3월 상무장관회의와 6월 통상교섭본부장 회담 등에서 이어진 고위급 교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 도출에 집중한다.


이와 관련해 권혜진 통상교섭실장은 '대내외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타결시 양국 간 서비스 교역과 투자가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우리 기업 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안정적 협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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