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공연, 도심 전광판으로 실시간 관람… 서울시 '커넥티드 라이브' 추진

김은희 기자

등록 2026-08-31 09:16

서울시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 글로벌매력도시분과가 29일 세종문화회관 일대 현장을 방문해 도심 내 공연 콘텐츠 확장을 위한 '커넥티드 라이브(Connected Live)'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 글로벌매력도시분과가 29일 세종문화회관 일대 현장을 방문해 도심 내 공연 콘텐츠 확장을 위한 '커넥티드 라이브(Connected Live)'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글로벌매력도시분과는 세종문화회관에서 현장간담회를 열고, 서울시예술단의 우수 공연을 민간 및 공공 전광판으로 송출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구상을 구체화했다.


간담회에는 김병민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서원석 글로벌매력도시분과 위원장을 비롯한 분과위원, 세종문화회관 관계자 및 광화문 일대 미디어 전광판 운영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커넥티드 라이브'는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열리는 공연 콘텐츠를 도심 전광판을 통해 시민의 일상 공간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별도의 공연장 조성 없이 광장과 거리 등 도심 곳곳을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석 위원들은 공연의 예술적 완성도를 유지하면서 시민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효율적인 송출 방안과 더불어, 저작권 및 실연권 사전 협의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 과제를 검토했다.


이와 관련해 위원들은 청계광장으로 이동해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열린 '김창완밴드 on Sync Next 26' 공연이 동아미디어센터 대형 전광판 'LUUX'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현장을 시찰했다.


시민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대형 화면으로 공연을 즐기는 상황을 확인한 위원들은, 열린 공간에서도 공연의 생동감을 공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 사례를 토대로 향후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예술단의 공연을 서울 전역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특히 '문정컬처밸리 선큰광장' 등 공공시설로 장소를 확대하고, 서울아레나 개관과 연계해 외부 송출을 고려한 콘텐츠 제작도 추진한다.


김병민 공동위원장은 '커넥티드 라이브는 공연장 안에 머물던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도시 곳곳으로 확장해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공연장과 광장, 거리 등 다양한 공간을 연결해 서울 전체가 하나의 문화향유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확인한 가능성을 정책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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