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4일부터 7일까지 문화역서울 284에서 '2021 한복상점'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한복상점'은 한복과 한복 관련 소품의 대규모 할인구매, 전시,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한복 박람회다. 특히 올해는 현장 판매와 함께 실시간 방송 판매, 온라인 판매도 진행된다.
해당 행사에는 총 65개의 전통한복, 생활한복, 한복 소품 관련 업체가 참여하고, 최대 70%까지 할인된다. 또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금액별로 전통매듭 마스크줄, 양단 마스크, 브로치 등 사은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장 1층에서는 무료로 전통한복을 빌려 입고 궁궐, 개화기를 연출한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복사진관'을 비롯해 전통 노리개 만들기, 보자기 공예 체험, 전통 말기주름 에코 백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한복상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11월 3일까지 온라인 특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신의 누리소통망 계정에 '#2021한복상점'을 핵심어로 표시해 올리면 추첨을 통해 한복과 한복 소품, 국민관광상품권을 선물하는데, 상품은 한복상점을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행사장 2층에서는 공진원에서 개발한 한복 교복, 한복 근무복, 국산 한복 신소재 개발품, '한복 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이진식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한복의 세계화와 코로나19 극복으로 '한복 입기 좋은 날'을 많이 만들기 위해 지난 10월 12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을 비롯한 국무위원 모두가 한복을 입었다"며 "코로나19 일상 회복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한복을 입고 아름다움을 뽐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 한복상점 포스터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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