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국립현대미술관 ‘서도호’ 개인전 후원… 500여 점 작품 공개

김은희 기자

등록 2026-08-26 12:19

제네시스가 8월 27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되는 《서도호》 전시에 주요 후원사로 참여한다.


제네시스, 국립현대미술관 ‘서도호’ 개인전 후원… 500여 점 작품 공개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 작가 서도호의 예술 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대규모 개인전이다. 드로잉, 조각, 영상, 설치 등 작가의 예술적 여정을 담은 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전시에서는 미공개 초기작부터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시기의 작업을 아우른다. 이를 통해 시공간을 가로질러 연결된 작가의 예술 세계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집과 이동, 기억과 정체성, 개인과 공동체 등 건축과 신체, 기억 사이의 관계에 대한 작가의 근원적 탐구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주요 작품으로는 한지로 공간을 탁본한 '러빙/러빙(Rubbing/Loving)' 연작과 집의 의미를 확장한 '다리 프로젝트'가 있다. 또한 집단과 개인의 관계를 다룬 '바닥(1997-2000)' 등도 전시된다.


이날 전시에는 지난해 영국 테이트 모던에서 선보였던 작품들도 포함됐다. 제네시스의 지원으로 제작된 '둥지/들(2024)' 등은 국내 관람객에게 처음 공개된다.


관람객은 반투명 천으로 재구성된 설치 작품 내부를 직접 통과하며 이동과 정착, 장소와 기억에 대한 작가의 사유를 다층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어 12월 18일부터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박스에 대규모 설치 작품 '아파트 A, 복도와 계단, 미국 뉴욕 웨스트 22번가 348번지, NY 10011(2012)'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기억과 공간, 개인과 정체성 등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삶의 근원을 다층적으로 사유하게 하는 이번 전시를 후원하게 돼 뜻깊다'며 '국내 관람객들이 자신과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고 시공간을 초월하는 가치를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후원과 LA 카운티 미술관 신관 개관 지원 등 글로벌 예술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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