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국제법센터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우리나라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24개국 국제법 관련 외교관, 공무원, 실무자, 학자, 연구원, 대학원생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2021 서울국제법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국제법센터는 외교관, 공무원, 실무자, 학자, 연구원, 대학원생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2021 서울국제법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 이래 매년 개최되는 '서울국제법아카데미'는 국내·외 저명한 국제법학자 및 국제사법기관 소속 실무가들의 강사 참여 및 아·태지역 국가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역내 국제법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1 서울국제법아카데미' 강사진으로는 김원수 전 유엔 사무차장 겸 고위 군축대표, 박기갑 유엔 국제법위원회 위원, 백진현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등 국내 인사 및 비롯해 다포 아칸데 옥스퍼드대 교수, 라파엘 레알-알카스 퀸메리대 교수, 부핀더 침니 진달글로벌로스쿨 교수, 첸 리 푸단대 교수가 참여한다.
전 과정 영어로 진행되는 '2021 서울국제법아카데미'는 ▲국제연합과 국제법, ▲무력사용 및 무력분쟁 관련 국제법, ▲해양법, ▲국제법의 성문화 및 점진적 발전 등 전통적인 국제법 분야와 함께 ▲기후변화법, ▲에너지법, ▲국제법에 대한 제3세계 접근법, ▲외국 중재재판 판정의 승인 및 집행 등 최근 국제규범화가 급속히 이뤄지고 있는 분야에 관한 강의를 균형 있게 다룰 예정이다.
금년 서울국제법아카데미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국제법 관련 현장 탐방 및 문화 체험 등 각종 부대 행사가 생략되고 전체 연수생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실시간 중계 화상 강의로 진행된다.
18일, 홍현익 국립외교원장이 개회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국립외교원은 '2021 서울국제법아카데미'에 참여하는 강사와 연수생의 한국에 대한 이해 증진 차원에서 국립외교원이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하는 등 다양한 공공외교도 전개할 계획이다.
오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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