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장인들이 손수 만든 제품을 한곳에 모은 대한민국 대표 소상공인 명품 매장 '소담상회 위드(with) 아이디어스 플레이스' 운영을 시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5일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서 핸드메이드 작업물 판매 사이트 '아이디어스'를 운영하고 있는 '백패커'와 손을 잡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가 첫 개장했다고 밝혔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서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 개장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민간 유통사가 주도적으로 판매장을 설치·운영해 소비자에 재미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채널 진입 문턱을 낮추는 '상생+재미+소통' 매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프라인 인사동 쌈지길 판매장과 홍대 연계 지원 시설 '아이디어스' 온라인몰 전용관으로 구성됐다.
수공예품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인 '백패커'는 그간 현장에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2000여개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발굴해 교육·컨설팅, 시제품 제작·테스트, 홍보·판매 등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스토어의 명칭을 '소담상회 위드(with) 아이디어스 플레이스'로 내세워 눈길을 모으고 있는데 앞으로 개장할 판매장에도 적용돼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의 정체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개장 행사에서는 중기부와 운영사 외에도 입점 소상공인 대표 등이 함께 참여해 현판 제작과 온라인 소통 등을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다졌다.
입점 소상공인 '투립투' 김서정 대표는 "코로나19로 시름하는 전국의 소상공인분들을 위로하면서 '소담상회' 개장이 소상공인 '기(氣) 살리기'와 함께 '성공 방정식'을 보여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디지털 전환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번 스토어 개장이 그간 고통과 희생을 감내한 소상공인분들을 응원하고 활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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