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현직 여행사 임직원, 프리랜서 가이드, 문화관광해설사 등 서울 여행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여행상품 콘텐츠 기획부터 실전 온라인 플랫폼 판매까지 교육하는 ‘서울 여행큐레이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존 여행업계가 다년간 축적한 업무 노하우 및 현장경험에 최근 트렌드에 맞춰 지속 성장해나가는 우수 관광스타트업을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여행상품 콘텐츠 기획 컨설팅은 2021년 서울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에서 콘텐츠‧체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자전거나라'가 진행을 맡게 됐다. 또한, 실전 온라인 플랫폼 판매 지원은 2016년 서울 관광스타트업 공모전 수상기업인 '프렌트립'이 담당한다.
'한국자전거나라'는 루브르투어, 바티칸투어, 가우디투어로 유명한 '유로자전거나라'의 한국법인으로, 궁궐, 박물관, 미술관 등의 유료 해설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프리미엄 가이드투어 및 가이드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프렌트립'은 국내 1위 여가‧액티비티 플랫폼인 '프립'의 운영사로,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유명하다.
'서울 여행큐레이터' 아카데미는 서울 전‧현직 여행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교육비, 현장답사비 등이 전액 지원되며,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의 교육 수료 후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상품기획자에게는 '프립' 플랫폼 상품 등록 및 판매 기회와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2021 서울 여행 큐레이터 양성 과정' 모집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송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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