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8일 '대장동 게이트 특검 추진 천막투쟁본부 출정식'에서 특검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이준석 대표는 "민주당의 양심있는 의원들의 동참을 호소했고, 이낙연 · 이낙연 후보에게 실망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의원 60여명은 8일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대장동 게이트 특검 추진 천막투쟁본부 출정식'을 개최했다.
국민의힘 의원 60여명은 8일 오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대장동 게이트 특검 추진 천막투쟁본부 출정식'을 개최했다. 참석자 전원 왼쪽 가슴에 근조 리본을 달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및 정부를 향해 특검수용을 촉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천막투쟁을 시작하게 됐다"며 "경찰은 관련 자료를 넘겨받고서도 5개월 이상 뭉개면서 아무런 조사도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눈치만 보고 엎드려있었다. 검찰 또한 지지부진한 수사를 하면서 늑장 수사뿐만 아니라 부실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이재명이 큰 딜레마에 빠졌다. 무능이냐, 부패냐, 아니면 둘 다냐"라고 질책하며 "압수수색을 하면 당장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의 양심있는 의원들의 동참을 호소했고 그 움직임이 들불처럼 일어나길 기대했지만, 헛된 기대를 한 것 같다"며 "이낙연·이낙연 후보에게 실망했다"고 지적했다.
오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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