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는 1월 8일부터 3박 4일간 일본 구마모토현 일대에서 ‘2025학년도 동계 단기 해외역사문화탐방’을 성료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병철) 일본어학부는 지난 1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2025학년도 동계 단기 해외역사문화탐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의 단기 해외역사문화탐방은 방학 기간을 활용해 해외를 방문,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전공 교수진이 전체 일정에 동행하며 해당 국가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문화 교류의 시간도 마련되는 등 일반적인 여행에서는 접하기 힘든 현지의 생활상을 경험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일본 기독교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탐방은 사이버한국외대 정현혁 일본어학부장과 윤호숙 교수가 인솔을 맡은 가운데 재학생 36명이 참여했다.
탐방단은 일본 규슈 중부에 위치한 구마모토현을 찾아 구마모토시와 아마쿠사시, 아소시 등을 차례로 탐방하며 일본에 대한 식견을 넓혔다. 구마모토현은 구마모토성과 스이젠지 조주엔 등 유서 깊은 역사 유적과 함께 세계 최대급 칼데라 지형을 품은 아소산을 비롯해 다양한 자연·문화 자원을 보유한 지역이다. 또한 일본 기독교의 전래와 탄압, 잠복 기리시탄의 역사가 남아 있는 아마쿠사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평가된다.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은 일본으로 떠나기 전 여러 차례의 사전 모임을 통해 영화 ‘침묵(Silence, 2016)’(엔도 슈사쿠 원작)을 감상하고 관련 강의를 듣는 등 일본 기독교 전래 과정과 탄압 속에서도 숨어서 신앙을 이어간 신자들인 ‘잠복 기리시탄’에 대한 배경 지식을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이들은 아마쿠사 지역의 기리시탄관 및 묘지, 코레지오관·로자리오관, 세계문화유산 사키쓰 취락 등에서 일본 기독교 역사의 현장을 직접 마주할 수 있었다.
이어 구마모토시에서는 일본 3대 명성 중 하나로 꼽히는 구마모토성과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스이젠지 조주엔을 방문해 일본의 성곽 문화와 전통 정원 양식을 살펴봤으며, 아소시에서는 다이칸보 전망대, 아소산 분화구, 쿠사센리 등을 둘러보며 활화산과 초원이 어우러진 아소 지역의 대자연을 체험했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일본의 역사 중에서도 쉽게 알기 어려운 부분을 이번 구마모토현 탐방을 통해 배웠고, 일본 문화의 정수를 제대로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장 정현혁 교수는 “이번 탐방은 사전 학습을 통해 쌓은 이론적 이해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과정으로 운영했기에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 깊은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공 교육과 연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전공 역량과 문화적 이해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월 28일(수)부터 2월 12일(목)까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경영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상담심리학부 △K뷰티학부 등 10개 학부에서 신입생과 2학년 및 3학년 편입생을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보유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 입학지원센터(https://go.cufs.ac.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궁금한 점은 전화나 카카오톡(cufs), 이메일(ipsi@cufs.ac.kr)로 문의하면 된다.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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