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중재법을 본회의 상정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정, 김용민, 장겨태, 정청래 의원.
이들은 이미 지난 8월 31일 여야 원내대표간의 합의가 있었다며 박병석 국회의장의 상정 거부 이유를 비판했다.
김용민 최고위원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김용민 최고위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9일 국회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민들 앞에서 했던 약속을 지키고 본회의에 법안을 상정하라"고 주장했다.
박병석 의장은 여야의 합의를 요구하며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미 지난 8월 31일 여야 원내대표의 합의가 있었다"며 "이제와 합당하지 않은 이유로 외면하지 말고 안건 상정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오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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