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버팀목 전세대출의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결혼 전 이용하던 버팀목 전세대출에서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대출로 손쉽게 옮겨갈 수 있는 생애주기형 전세자금 전환대출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부터 생애주기형 전세자금 전환대출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30일부터 생애주기형 전세자금 전환대출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결혼 전에 기존 버팀목대출을 이용 중인 청년이 결혼 후 추가로 대출받는 전세자금에 대해서만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대출을 지원받거나, 기존 버팀목대출을 전부 상환해야만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대출을 신규로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30일 도입되는 생애주기형 전세자금 전환대출을 통하면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거나, 전세계약을 갱신할 때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대출 신청을 통해 기존 버팀목대출을 상환하고,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존의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수요자가 관련 정보를 온라인 플랫폼에 입력하면, 이용 가능한 버팀목 전세대출 상품을 간편하게 안내받도록 하는 서비스도 도입한다.
본 서비스는 우리은행과 카카오 간 업무협약을 통해 10월 말부터 제공될 예정이며, 주택도시기금의 전세대출을 취급하는 다른 은행에도 단계적으로 도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 또는 기금e든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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