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국립공원 내 계곡과 해수욕장 등 물놀이 지역 250곳에 대해 출입통제와 안전인력 배치 등 특별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국립공원 내 계곡과 해수욕장 등 물놀이 지역 250곳에 대해 출입통제와 안전인력 배치 등 특별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물놀이 인파가 집중되는 국립공원 내 계곡 및 해수욕장 등 250개소에 대해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전국 31개 국립공원사무소를 대상으로 사전 실태 점검을 마친 뒤 시행되며, 국립공원 내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전문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더불어, 지자체 및 해양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체계도 강화된다.
산악형 국립공원에서는 출입이 한시적으로 허용된 계곡 110곳과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100곳을 구분 관리한다. 해당 지역에는 지능형 CCTV 82대, 구명환 198개, 입수방지 그물망 59개, 출입금지 현수막 등이 설치되며, 익수사고 취약 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총 454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해상·해안형 국립공원의 경우에는 지자체 및 해경과 함께 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해, 수난 구조장비 330점과 안전요원 280명을 투입한다. 밀물 위험경보 시스템, 출입통제, 현장 계도 방송 등도 병행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계곡과 해변 현장에서 현수막, 안내판, 문자 전광판 등을 통해 주요 안전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안내되는 수칙은 ▲입수 전 준비운동과 몸 적시기,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음주 후 물놀이 금지, ▲구명조끼와 신발 착용, ▲출입금지구역 준수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물놀이객이 밀집하거나 익사사고 위험이 높은 특정 구역에 있는 휴대폰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위치기반 서비스도 시범 도입됐다. 해당 시스템은 위험 상황에서의 즉각적인 대응과 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올여름 국립공원에서의 물놀이 활동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음주 금지,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당부했다.
임지민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부담경감 크레딧' 사용처,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전기·가스·수도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총 7개 항목에 한해 크레
-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
중소기업부, 관세 현안·수출 애로 해소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경기 광주 (주)실리콘투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위한 안전경영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
-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여름 휴가 명소로 주목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암석원의 여름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여름꽃들이 만개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
-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 선전…`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감 높여
고양특례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2025 한·중·일 국제역도경기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총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 선전...`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감 높여이번 대회는 동아시아역도연맹 및 한중일 3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