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2025년 내 본부 전체를 부산으로 이전하기 위한 청사 위치를 부산시 동구 IM빌딩(본관)과 협성타워(별관)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IM빌딩(좌) 협성타워(우)
해수부는 이번 청사 선정에서 부산시가 추천한 복수 후보지 중 본부 인력 850여명을 수용할 수 있고, 연내 이전이 가능하며 민원인의 접근성이 우수한 점 등을 기준으로 현장조사와 내부 검토, 관계기관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대상지를 결정했다.
부산 이전은 윤석열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기조에 따라 추진돼온 정책으로, 해수부는 향후 청사수급관리계획 반영, 예비비 확보 등 행정절차를 거쳐 설계와 공사를 신속히 진행해 연내 일괄 이전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전 대상은 해수부 본부 전 직제로, 기존 세종 청사에서 근무하던 전 인원이 부산 청사로 옮겨간다. IM빌딩은 본관으로 사용되며, 일부 부서와 기능은 협성타워 별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이전추진기획단장)은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고, 대한민국 해양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신속한 부산 이전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착지원을 포함한 이전·주거 대책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해수부의 해양 중심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부산이 명실상부한 해양수도 기능을 갖추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김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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