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젊은층에 비해 질병‧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헬스케어 기반 구축' 시범사업을 이번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헬스케어 기반 구축'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우선, 지역 기반의 산‧관‧학 네트워크를 구성해 중장년 1인가구의 정신건강, 안전상태, 생활관리 등 건강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그 결과인 '정량적 지표'를 토대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기획‧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자치구 공모를 진행, '중장년 1인가구 헬스케어 기반 구축' 시범사업을 실시할 자치구로 성동구를 선정했다.
앞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성동구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1인가구 2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부터 건강관리 프로그램 기획, 서비스 제공, 플랫폼 기반 구축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예산 1억 8500만원을 추경으로 확보했다.
시는 '성동구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검토해 지역별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중장년 1인가구의 경우 스스로 건강을 챙기기에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좋은 효과를 거둬 중장년 1인가구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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