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솔루션 전문기업 다다미디어가 자유로운 화면 구성과 네이버·구글 등 주요 포털 검색엔진 최적화(SEO) 기능을 탑재한 반응형 인터넷신문 솔루션 ‘PING-3’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인터넷신문 솔루션 전문기업 다다미디어가 자유로운 화면구성과 네이버 · 구글 등 주요 포털 검색엔진 최적화(SEO) 기능을 탑재한 반응형 인터넷신문 솔루션 `PING-3`를 출시했다
다다미디어는 1999년 국내 최초로 윈도와 리눅스 버전을 동시 출시하며 인터넷신문 솔루션 시장을 개척해온 선두주자다. 이번에 공개한 PING-3는 그동안 축적한 27년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결정판으로 평가된다. 다다미디어 하성우 기술이사는 “인터넷신문 운용·관리 솔루션 시장을 개척해온 다다미디어의 인터넷신문 솔루션 개발 27년 노하우가 응집된 결정판”이라고 강조했다.
새로 출시된 PING-3의 가장 큰 특징은 포털 검색 최적화와 자유로운 화면 구성이다. 하 기술이사는 “다양한 스킨 제공을 통해 자유로운 화면 구성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네이버·구글·카카오 등 포털의 검색엔진 최적화에 공을 들여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인터넷신문사들이 포털 노출을 통한 트래픽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검색 알고리즘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포털 검색 상위 노출 가능성을 높였다.
기술적 혁신도 눈에 띈다. PING-3는 인메모리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베이스 부하를 최소화하고 사이트 로딩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한 번 조회된 기사는 캐시 메모리에 저장돼 재접속 시 번개처럼 빠른 속도로 로딩된다. 또한 하나의 시스템으로 다양한 뉴스 브랜드를 운영할 수 있어 미디어 그룹이나 다수의 매체를 운영하는 기업에게는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편집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임시저장함과 포토DB 기능을 통해 기자들의 작업 효율성을 높였고, 외부 이미지와 보도자료를 편집기 내에서 직접 삽입할 수 있는 부가 기능을 추가했다. 메인페이지 레이아웃 편집 기능 도입으로 템플릿 교체 없이도 간편하게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게 됐다. 매일 오전 6시 자동 기사 발행 기능은 야간 근무 부담을 줄여주는 실용적 기능이다.
독자 분석과 마케팅 지원 기능도 강화됐다. 독자들이 어떤 기사에 더 오래 머무는지 분석할 수 있는 통계 기능과 트래픽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실시간 인기 뉴스 반영 기능을 통해 독자들이 현재 가장 관심 있어 하는 기사를 메인페이지에 자동으로 배치한다.
보안성 강화도 주요 개선 사항이다. 최신 개발 프레임워크를 도입해 SQL 인젝션, CSRF, 파일 업로드 취약점 등 OWASP에서 정의한 주요 보안 취약점 대부분에 대응했다. 이는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인터넷신문사의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 조치다.
다다미디어는 이번 반응형 솔루션 출시로 기존 리눅스·윈도 버전과 함께 완전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모바일 퍼스트 시대에 맞춰 모바일에서도 최적화된 뉴스 경험을 제공하며, 탄탄한 백엔드 구조로 향후 확장성까지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인터넷신문 업계는 이번 솔루션 출시가 기존 신문 운용 방식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2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터넷신문 솔루션 전문 기업 다다미디어는 인터넷신문의 창간부터 제작, 운영, 매체 양도·양수 등 신문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에는 AI 기사 작성 관련 특강을 꾸준히 개최하며 언론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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