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준공업지역 용적률 상향 조치에 따라 양평동 신동아 아파트가 49층 고층 프리미엄 아파트로 재건축되며, 재개발·재건축 사업 활성화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양평동 신동아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준공업지역 용적률 상향 조치에 발맞춰 양평동 신동아 아파트가 기존보다 높아진 용적률로 49층의 프리미엄 고층 아파트로 재탄생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의 적용을 받아 진행되는 대표적인 정비 사례다.
현재 양평동 신동아 아파트는 563세대에서 786세대로 세대수가 늘어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2세대에서 약 80세대로 확대된다.
이는 조합원의 부담 경감을 유도하고 사업 수익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해당 사업은 서울시 공동주택 재건축 중 최초로 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 면제를 받아 사업시행계획인가 기간이 약 2개월 이상 단축되는 성과도 거뒀다.
조합에 따르면 2009년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이래 장기 표류하던 사업이 최근 용적률 상향을 계기로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현재 조합원 80% 이상이 사업을 지지하고 있다.
조합장은 "사업이 지연되며 불안감이 컸지만, 구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의 객관적인 정보 제공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구 내 재건축 사업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신길2구역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45층 규모로 개발되며, 당산동 유원제일2차는 49층으로 탈바꿈 예정이다.
여의도 광장아파트와 한양아파트는 각각 56층 아파트로의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양평동 신동아 아파트 재건축은 조합원 부담을 줄이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긍정적인 사례"라며 "행정력을 집중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르고 투명한 절차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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