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Daum)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며, 유권자 중심의 정보 제공과 실시간 선거 대응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포털 다음(Daum)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며, 유권자 중심의 정보 제공과 실시간 선거 대응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집페이지에 유권자 참여 기능과 후보자 정보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음을 만드는 선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정확하고 공정한 선거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다음은 지난달 30일 대선 특집페이지를 오픈해 △홈 △뉴스 △여론조사 △언론사특집 △토론회 탭으로 구성된 선거 정보 허브를 구축했다. 뉴스탭에서는 주제별 기사 큐레이션을 통해 분야별 공약과 정책, 팩트체크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여론조사와 언론사 콘텐츠도 탭별로 분류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후보자 △참여 탭이 새롭게 추가됐다. 후보자 탭에는 각 후보별 발언, 영상, 공약 뉴스 등이 통합 제공되며, 참여 탭에서는 유권자가 10자 이내로 `바라는 대한민국`을 표현할 수 있는 소망 메시지와 사전투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특집페이지는 선거 당일까지 사전투표소 위치, 투표소 안내, 개표율과 득표율 실시간 제공 등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 PC 배너와 모바일 상단 탭으로도 쉽게 접속할 수 있어 정보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
카카오는 다음검색과 카카오맵을 통해서도 선거 정보를 제공 중이다. 다음에서 선거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후보자 정보, 공약, 선거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카카오맵에서는 투표소 위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카카오는 허위 정보 및 불공정 보도 대응도 강화했다. 자체 운영 원칙에 따라 공정한 정보 제공을 강조하고 있으며,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함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비방, 딥페이크 등 허위 게시물에 대한 신고 및 조치 체계를 구축했다.
최대훈 콘텐츠CIC 선거TF 리더는 "다양한 유권자 맞춤 정보를 통해 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건강한 여론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선거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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