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4월 한 달간의 사용자 행태 분석을 통해 다섯 가지 패션 트렌드를 묶은 키워드 ‘S.T.A.G.E.’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소비자 검색, 거래, 저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행되는 월간 ‘크알리포트’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Z세대 및 젊은 세대 중심의 소비 흐름을 반영했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4월 한 달간의 사용자 행태 분석을 통해 다섯 가지 패션 트렌드를 묶은 키워드 `S.T.A.G.E.`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크림이 선정한 ‘S.T.A.G.E.’는 ▲Street Legacy(스트리트 브랜드의 재부상) ▲Tech Utility(실용 중심 소비) ▲Active Parents(키즈 제품 인기) ▲Gift Season(선물 수요 확대) ▲Event Styling(페스티벌 스타일링) 등 다섯 가지 키워드를 의미한다.
스트리트 레거시 부문에서는 베이프(BAPE)와 히스테릭 글래머(Hysteric Glamour)의 급부상이 두드러졌다. 베이프는 4월 한 달간 전년 대비 구매 건수가 190% 증가하며, 스투시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혔다. 히스테릭 글래머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저장수가 1,289% 급증하며 뉴트로 감성과 하라주쿠 키치 무드를 앞세운 부활을 알렸다.
테크 유틸리티 트렌드는 카시오(CASIO) 시계와 리퍼비시 테크 제품이 주도했다. 4월 한 달간 카시오 제품 저장수는 8만 건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74% 증가했고, 크림 플랫폼 내 패션 잡화 부문 주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실용성과 감성을 겸비한 테크 아이템 소비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리퍼비시 디지털 기기 거래량도 전 분기 대비 63% 증가하며 고성능보다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반영됐다.
키즈 제품 부문에서는 뉴발란스의 샌들형 운동화 ‘프리들’이 대표 아이템으로 주목받았다. 4월 한 달간 크림 내 프리들 저장수는 전월 대비 492% 증가했으며, 일부 모델은 거래량이 28배 가까이 뛰었다. 통기성과 편의성을 갖춘 이 제품은 크록스의 대안으로 인기를 끌며 부모 소비층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선물 시즌에는 희소성과 셀럽 착용 효과가 소비를 견인했다. 아이브 레이가 착용한 몬치치 키링은 저장수 1,000% 이상 증가하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가 됐다. 일본 브랜드 빔즈(BEAMS)의 한정판 제품도 높은 거래가를 형성하며 선물용 수요를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스타일링’ 부문에서는 콘서트와 페스티벌 시즌에 맞춰 ‘웨스턴 무드’와 ‘보호시크 룩’이 인기 스타일로 떠올랐다. 자크뮈스 버킷햇, 카고 팬츠, 고글 등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은 아이템들이 주목을 받았으며, 크림 내 관련 제품 저장수도 전월 대비 3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림 관계자는 “이제 패션 소비는 제품 자체보다 콘텐츠, 페스티벌, 셀럽과 같은 문화적 맥락에서 영향을 받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제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즌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림의 ‘크알리포트’는 2025년 3월부터 정기 발행되고 있으며, 크림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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