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에 따라 그동안 지자체 제안이 적었던 경기‧인천과 지방 광역시를 대상으로 민간제안 통합공모를 개시한다.
국토부는 22일 제15차 주택공급 위클리 브리핑을 진행했다.국토부는 22일 제15차 주택공급 위클리 브리핑을 열고 현재 추진 중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에 대해 민간제안 통합 공모를 8월 31일까지 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4대책 발표 이후 지자체로부터 428곳을 제안받아 총 11곳의 도심 내 후보지를 선정하며 약 12만 6000호를 공급하겠고 밝혔다. 하지만 지자체 제안 상당수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발표한 후보지 역시 서울 중심으로 선정됐다.
이에 지자체 제안이 미흡한 서울 외 지역에 대해서는 민간제안 등으로 후보지 발굴 방식을 다각화해 충분한 후보지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민간제안 통합공모를 마련했다.
이번 공모 대상사업은 공공이 사업에 참여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4개 사업이다. 공모 대상 지역은 그동안 지자체 제안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경기‧인천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 지방 광역시다.
공모신청은 지자체를 제외한 지역주민 등 민간이 자체적으로 사업구역을 설정한 후 해당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의 10% 이상 동의를 확보하면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사업제안은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40일간 접수할 수 있다. 발표는 오는 9월 말로 예정됐다.
송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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