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K-공항방역의 최전선인 김포공항을 방문해 김포·김해·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의 방역실태를 온라인으로 점검하고 김포공항 여객터미널 방역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전국 14개 공항의 방역실태를 온라인으로 점검했다. 사진은 5일 출입기자단 간담회 당시 (사진=국토교통부)먼저, 노 장관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전국 14개 공항의 강화된 공항 분야의 방역 대책을 보고받은 뒤,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선의 여객 수는 급격히 감소한 반면 국내선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고 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항공기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코로나 확산 가능성도 더욱 커지고 있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갖고 강력하고 철저한 방역에 가용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총력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노 장관은 비대면·비접촉 환경 구현을 위한 셀프체크인,바이오게이트, 수하물 살균장치 등 방역현장을 꼼꼼히 둘러본 뒤, "지난해 10월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김해·제주·청주·대구 등 4개 공항이 ACI(국제항공협회)로부터 안전한 공항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보건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항 방역 시스템을 기반으로 강화된 방역 대책이 현장에서 문제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들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폭염으로 인해 공항 시설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관리해주시기 바라며, 옥외 작업자 분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 하늘길을 위한 공항 방역에 불철주야 노력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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