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한은행으로부터 지정기탁 받은 자가검사키트를 19일부터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소속 약 8000개에 편의점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는 2만 4000여명의 종사자가 1인당 3회 가량의 자가진단을 실시할 수 있는 분량이다.
서울시는 19일부터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소속 약 8000개에 편의점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에 배부한다. (사진=서울시)
시는 이번 자가검사키트 지원이 편의점 종사자의 건강권 보호는 물론 편의점을 찾는 지역주민들의 감염예방 및 안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 신한은행, 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16일 오전 11시 25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최경호 한국편의점산업협회장이 참여하며, 지역 내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최경호 한국편의점산업협회장은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편의점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매장 내 방역수칙도 철저하게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과 사회공헌을 위해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력했고, 그 결과 청년이 많은 편의점종사자를 우선 지원하게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방역지원 등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선제적이고 다양한 방역정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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