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2025년 밀착 지원할 가명정보 결합 선도사례로 교육, 의료, 물류 분야 총 6개 연구 과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도사례 공개범위 확대에 따른 변화
이번 사례는 국민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를 중심으로 선정되어 데이터 활용을 통한 혁신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정보와 학자금 대출 데이터를 활용해 교육의 기회 형평성을 분석하고, 계층 이동 확대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연구와 한국인의 주요 10대 질환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모형 개발 연구가 포함됐다.
또한 백신 접종 정보와 복약 데이터를 결합해 기저질환자의 백신 부작용 위험을 분석하는 프로젝트와 소아암 생존자의 건강 상태와 학교 적응에 대한 연구도 선정됐다.
화물차량 운행 데이터를 활용한 물류 정책 개선 연구와 인천공항 이용객의 이동 패턴을 분석해 교통 활성화 및 주차 요금제 개편을 모색하는 과제도 주목받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1~3기 선도사례 중 연구가 완료된 12건의 데이터를 2025년부터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dataprivacy.go.kr)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 데이터는 연구에 활용된 가명처리 내역과 원데이터와의 관계를 상세히 공개해 가명정보 활용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정보위는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제5기 선도사례 수요조사를 2025년 1월부터 시작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의 가명정보 활용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고학수 위원장은 “가명정보 결합 선도사례는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의 균형을 이루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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