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경남지역 국회의원들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우조선해양 매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경남지역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대우조선해양 매각 강행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 의원들은 “대우조선해양 매각 기습발표 2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의 현물출자 투자계약 세 번째 연장을 대한민국 조선업 죽이기”로 규정했다.
국민의힘 소속 경남지역 국회의원들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우조선해양 매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이어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글로벌 물동량 증가, IMO 환경규제로 인한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로 최소 10년간 조선업 초호황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명분과 실리 모두 없는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강행하면서 대한민국 조선업 전체 신뢰도에 균열을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만약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강행할 경우 경남·부산 지역 조선산업 생태계가 붕괴할 수 있고, 우수 인력의 중국 등 경쟁국 유출로 인해 조선산업 전체가 동반 몰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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