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코로나19 관련 재난지원금 빙자 스미싱 문자와 정부기관·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해킹메일·악성 앱 등에 의한 시민들의 해킹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가정보원 부산지부와 함께 4월부터 9월까지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그동안 시 소속 직원과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해킹사고 예방을 위한 사이버보안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였으나 부산시민 대상의 대대적인 ‘사이버보안 캠페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를 악용한 스미싱(SMS와 피싱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를 이용하여 악성코드 설치를 유도하는 해킹 기법) 문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재난지원금 신청을 빙자한 피싱문자 등의 해킹 공격으로 시민의 개인정보 유출과 금전적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해 시민 스스로가 사이버보안에 주의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랜섬웨어·해킹메일 예방 ▲스마트폰 보안수칙 ▲개인정보 유출 주의와 PC 보안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과 PC를 관리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짧은 동영상과 이해하기 쉬운 이미지 형태로 제작하여 지하철역 승강장 행선 안내기와 버스정류장 버스정보안내기, 시청 앞 옥외전광판을 통해 홍보한다.
또한, 시민들의 사이버보안 인식을 높이기 위한 문구를 광안대교 경관조명에 표출하여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도 ‘생활 속 사이버보안 지키기’를 강조할 예정이다.
사이버 보안 홍보 캠페인 (이미지=부산시)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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