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전남도청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 스무번째,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개최했다.
정부는 14일 전남도청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 스무번째,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우주·항공과 첨단 농수산업, 미래산업의 요람 전남, ▲누구나 찾고 싶은 사통팔달 전남, ▲문화로 넘치는 남도의 활력을 주제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산업, 문화, 교육을 통해 전남의 활력을 높이고, 누구나 방문하기를 원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우선, 전남의 관광 활성화, 생활권 확장 등을 통한 광역경제권 형성이 시급한 만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도로, 철도, 교통 등 SOC 인프라를 확충한다.
한국형 아우토반인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완도-강진 고속도로, 익산부터 여수 구간 전라선 고속화가 추진된다. 이를 통해 전남 남해안권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전남 관광과 미래산업 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전망이다.
광양과 고흥을 중심으로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혁신에 돌입한다. 우선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추진되어 광양항 자동화와 핵심 장비의 국산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예타를 면제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전남-발사체, 경남-위성, 대전-연구·인재개발)의 중요한 축인 고흥에는 민간발사장과 조립동을 구축하고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의 예타 면제를 적극 추진하여 관련 기업들이 고흥에서 편리하게 사업화, 시험평가, 인증 등의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4일 전남도청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 스무번째,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개최했다.
전남의 강점인 문화와 관광을 살리는 계획도 중점 추진된다. 정부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전남에 1조 3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순천시 및 진도군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전남 문화관광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세계적 정원도시로 알려진 순천을 청년일자리 창출의 중심도시이자, 문화콘텐츠 산업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K-디즈니’의 핵심 인프라가 조성도 추진된다.
무안·함평 일원에 AI 기반의 첨단 스마트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여 국내 스마트농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남이 계획하고 있는 이차전지, 수소산업, 문화콘텐츠, 데이터센터, 해상풍력, 반도체 및 항공정비 등 기회발전특구가 3월말경 신청되어 지방기업의 투자붐이 일어날 전망이다.
지난 2월 선정된 ‘글로컬 으뜸 교육, 활기찬 행복 전남’ 비전의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이 본격 추진된다. 각 지역별로 특화된 발전전략과 교육을 연계하여 우수한 인재가 자라나고 정착하는 토양이 마련된다.
또한 전남형 수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진출과 수산자원 보호의 투트랙 전략이 추진된다.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등을 통해 전남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인 김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감척 어선을 활용하여 상시적으로 중국의 불법 어구(漁具)를 철거하여 수산자원의 체계적 관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날 토론회는 미래산업 관련 기업인,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하여 전남의 발전방향과 미래산업, 인프라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김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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