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공사노동조합(철도노조)은 13일 서울역 앞에서 ‘수서행 KTX 즉각 운행과 고속철도 통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철도노조는 "국토부는 철도 통합이 아닌 쪼개기로 급선회했다, 철도를 쪼개고 민영화를 추진했던 인사들이 대거 돌아와 요직을 차고앉았다"고 성토했다.
전국철도공사노동조합(철도노조)은 13일 서울역 앞에서 '수서행 KTX 즉각 운행과 고속철도 통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어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 SRT를 전라선에 투입하겠다고 한다. 경부·호남선에 이어 전라선까지 철도 쪼개기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철도 ‘쪼개기’는 철도 ‘민영화’의 또 다른 이름이다. 국토부는 고속철도 운영을 바라는 지역 주민의 여론을 수렴했다고 했다. 정말 그렇다면 지금 운행 중인 KTX를 수서까지 운영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철도노조는 "쪼개진 철도를 하나로 통합하면 고속철도의 모든 운임을 10% 인하할 수 있다"며 "통합하면 이중화된 철도 안전시스템도 하나로 일원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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