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은 작년 10월 강원 화천 2건 이후 양돈농장 발생은 없으나, 야생멧돼지에서 지속 발생돼 4월 8일 기준 13개 시군에서 총 1307건이 발생됐다.
야생맷돼지 ASF 양성 검출지역 및 울타리 설치 현황 (자료=농림축산식품부)봄철 출산기인 4~5월 이후 멧돼지 개체수 급증과 이동으로 감염 개체가 경기남부 등의 양돈농장 밀집지역 등까지 확산될 우려가 높아진 위험 상황이다.
이에 따라, 봄철 영농활동 개시와 부출입구 사용, 퇴·액비의 농경지 살포 등 방역 취약요인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중수본은 매개체·차량·사람에 의한 농장 내 ASF 유입 방지를 위해 ▲집중 소독을 통한 오염원 제거, ▲전국 양돈농장 시설보완 등을 통한 접경지역 수준의 차단방역 강화, ▲영농활동 등 취약요인 관리 강화, ▲방역수칙 집중홍보를 추진 중이다.
또한, 중수본은 야생멧돼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멧돼지 집중 포획을 통한 서식밀도 저감, ▲폐사체 수색․검사로 오염원 제거, ▲울타리 설치로 멧돼지의 이동 차단 등을 실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전국 양돈농장은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시설을 자발적으로 신속하게 개선하고, 봄철 영농활동 자제와 영농장비의 농장 내 반입 금지, 모돈사 매일 소독,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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