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8일 미얀마 군경의 무력 진압으로 전날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야만적인 폭력'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정부는 28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얀마 국내 정세와 관련, "국제사회의 거듭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야만적인 폭력이 계속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얀마 국내 정세와 관련, "국제사회의 거듭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야만적인 폭력이 계속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얀마 군부가 군인으로서 본연의 임무가 무엇인지 분명히 자각하기를 바라며 자국민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폭력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재차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민주주의를 향한 미얀마 국민들의 열망을 존중하며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사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계속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AP통신 등 외신은 현지 온라인매체를 인용해 '미얀마군의 날'인 전날 미얀마 곳곳에서 군부독재 타도를 외치는 시민들이 거리로 나왔고 하루 동안 군경의 총격으로 114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오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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