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연이은 종전선언 발언을 환영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월 23일 수요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이제 한반도에서 전쟁은 완전히 영구적으로 종식돼야 한다”면서 종전 선언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했다.
또한 8일 목요일 코리아소사이어티의 화상 연례만찬 기조연설에서도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 평화의 시작”이라며 종전선언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8일의 발언은 공무원 피살 사건이 발생한 이후 나온 것이어서 종전선언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각별한 의지를 엿볼 수가 있다.
올해는 민족의 비극인 6.25 전쟁이 발생한지 70주년이 되는 매우 중요한 해이다.
전쟁보다 더 한 비극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유일한 분단국이자 냉전의 상징인 한반도에서 전쟁이라고 하는 비극의 씨앗을 완전히 종식해야 한다.
물론 평화를 향한 길에는 숱한 어려움과 난관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남북의 공존과 번영을 위해서는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끈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종전선언’을 대한민국의 종말을 불러올 수 있는 행위라고 비판한 것에 깊은 실망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김종인 위원장의 발언은 분단과 전쟁위협으로 발생하는 피해들을 간과한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기 때문이다.
경기도의회는 이미 지난 6월 본회의에서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접경지대인 경기도는 군사적인 충돌 발생 시 제일 먼저 대규모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지정학적인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가 가장 앞장서서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을 환영하고, 지지하는 이유다. 또한 전쟁을 끝내고 평화의 길을 향한 여정에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나서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다시 한 번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을 적극 지지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길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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