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한 가운데 지난 5일 398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떨어졌다.
작년 11월 18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 현장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70여명 줄어든 346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9만 2817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335명, 해외유입 11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28명, 서울 97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총 240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1.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충북 20명, 광주·충남 각 14명, 부산 12명, 강원 10명, 대구·전남 각 6명, 전북 4명, 울산·제주 각 3명, 경북 2명, 세종 1명 등 총 9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전날 17명보다 6명 적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 8683건, 직전일 2만 1183건보다 2500건 적다.
완치 판정을 받은 신규 격리해제자는 254명으로 전체 확진자 가운데 총 8만 3474명 89.93%가 격리해제됐다. 현재는 7701명이 격리 중인 상태다. 위중증 환자는 128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42명(치명률 1.77%)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8일 0시 기준 신규로 2047명이 접종받아 총 31만 6865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31만 1583명, 화이자 백신이 5282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8일 0시 기준 총 3915건으로 3866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으며, 33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경련 등 5건의 중증 의심 사례, 11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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