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398명 늘어난 9만 1638명이라고 밝혔다.
작년 12월 14일 서울역 선별진료소 현장.
전날까지 400명대를 기록하던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0명대로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발생이 381명, 해외유입이 17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역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9명, 인천 12명, 경기 16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0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외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부산 20명, 대구 3명, 광주 5명, 대전 3명, 세종 1명, 울산 0명, 강원 4명, 충북 19명, 충남 8명, 전북 3명, 전남 0명, 경북 4명, 경남 3명, 제주 2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8명 늘어났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1627명(치명률 1.78%)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신규 격리 해제된 환자는 398명이다. 이로써 전체 확진자 중 8만 2560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7451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6만 7153명이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받아 총 22만 5853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2만 1944명, 화이자 백신은 3909명이 맞았다.
접종자 수가 늘면서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도 860건 추가돼 총 1578건이 됐다.
1558건은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미한 사례였으며, 13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다. 특히 전날 백신 접종 이후 사망 사례가 4건 추가로 보고됐다. 지난달 26일 접종을 시작한 이후 일주일간 사망 사례는 총 6건으로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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