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와이파이 신규구축과 노후와이파이 교체를 통해 국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2020년 공공장소 와이파이 구축은 16개 지자체서 수요를 제기한 버스정류장, 공원, 보건지소 등 지역 밀착형 1만 22개소 신규 구축과 기 설치된 노후 와이파이 공유기 1만 8000개를 최신장비로 교체하고, 올해 2월까지 품질검수단 TF 등을 통해 구축상태, 체감속도 등 이용편의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공공장소 와이파이 시도별 구축현황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에 따라, 국민들은 과기정통부가 구축한 ▲공공장소 2만 8132개소, ▲시내버스 2만 9100대 등 전국 5만 7232개소에서 무료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2019년부터 서울, 경기, 인천 등 광역시도에 버스정류장 와이파이 구축이 급증하면서 기 구축된 전국 시내버스와 연계돼 출퇴근, 등하교, 외출 등 대중교통 이용시 이동 간에도 끊김 없이 무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확산되는 추세이다.
이와 함께, 2012~2017년 구축·개방된 와이파이 1만 969개소 중 노후화된 1만 8000개 공유기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면서, 저속의 유선 백홀 회선도 기가급으로 증속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전송속도 등 품질 이슈가 제기된 장소는 기존 대비 속도가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품질이 개선됐다.
또한 ▲이용자가 많거나, ▲이용 장소의 공간 대비 와이파이 설치 수량이 부족해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공공기관 민원실, 주민센터, 전통시장 등에 와이파이 공유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과기정통부 손승현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2020년은 ▲시내버스 와이파이 전국 구축, ▲공공장소 구축장소 55% 확대 ▲노후 와이파이 교체 등을 통해 국민들의 공공와이파이 이용 편의성을 높인 계기를 마련했다”며 “올해도 16개 광역시도와 함께 전국 1.5만개소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 신규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민 일상생활 속에 공공와이파이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 구축뿐 아니라 품질관리를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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