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오늘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전국 38개 현충시설과 함께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오늘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전국 38개 현충시설과 함께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박람회 전경 모습(2019년도).
독립기념관은 국내 현충시설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국권회복과 국가수호를 위해 공헌한 분들의 희생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박람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체험 박람회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우리, 다시,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2,200㎡ 규모의 야외 박람회장에는 전국 38곳의 현충시설과 기념관이 참가해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 관련 사건과 인물에 대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박람회장은 독립기념관 내 광복의큰다리 일대에 조성되었으며, 전시는 10월 13일부터 시작되고 체험은 10월 15~16일 주말 이틀간 관람객에게 제공된다. 나라사랑 체험은 참가기관의 소재지별 3개의 존으로 구분되어 각각 특색에 맞게 진행된다.
기관별 체험활동으로는 근현대사기념관의 ‘손병희 자개 명함함 만들기’와 광주백범기념관의 ‘백범, 나의 소원 무드등 만들기’ 등이 있다. 체험활동 후에는 애국선열을 추모하는 공간에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별도 사전접수 없이 현장에서 ‘나라사랑하는 만큼’ 체험비(성금)를 내고 참가하고, 모인 체험비는 형편이 어려운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전달 예정이다.
또한 10월 15일에는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 개막식이 열린다. 독립기념관장과 국가보훈처 장정교 보훈선양국장, 참가 현충시설 관장 등이 참석하며, 10회를 맞이하여 10회 연속으로 참가한 현충시설 기념관에 현충시설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기리는 감사패가 수여된다.
10회 연속 활동한 기관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백정기의사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안중근의사기념관, 의암류인석기념관으로 총 7개 기관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현충시설이 국민들에게 친숙한 나라사랑교육기관으로 사랑받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충시설 교육협력망 구축과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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