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8일 신학기 개학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제5차 전국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하고, 대학 방역 준비상황 확인을 위한 현장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제5차 전국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통해 학사‧수업, 방역, 돌봄, 학교 안전 등과 관련된 사항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먼저, 지난 1월 발표한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방안’에 따라 밀집도 원칙 준수하에 등교수업을 확대하고, 차질 없이 학사를 운영하기 위해 학교 교육계획을 점검, 실시간 소통 수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교육당국은 신학기 방역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방역 인력 5만여명 확보를 강조하고 교육부·교육청 합동 현장 점검을 통해 신학기 방역 준비 상황을 살펴보기로 했으며 학생안전, 시설안전 및 학생건강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현장 안전 점검도 신학기 전에 차질 없이 마무리해 안정적인 학습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코로나19 건강상태 자가진단과 더불어 학생들의 신학기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등교 전 학생들의 정서 및 신체건강에 대한 자가진단을 지원하고, 그에 맞는 상담프로그램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당국은 신학기에도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 안전한 돌봄이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청 및 단위학교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초등돌봄교실 운영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돌봄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교육부는 신학기 개강 전 대학의 코로나19 방역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대학 방역 현장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권역별로 재학생 규모가 큰 대학·전문대학 중 가급적 최근 현장 지원 이력이 없는 30개교를 지원할 예정이며, 유증상자 관리 체계, 구성원 건강 상태 확인, 대학 내 각종 시설 소독 등 종합적인 방역 준비 현황을 확인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등교‧원격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 학교 방역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내실 있는 학사 운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올해도 교육부는 교육청 및 학교·대학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모두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가정통신문 예시 (자료=교육부)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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