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4월 18일(월)부터 5월 3일(화)까지 온라인으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근두근 책 속으로` 행사 안내서
먼저 4월 18일(월)부터 23일(토)까지 작가 6명이 주제 1가지씩 총 6가지 주제를 통해 독서와 글쓰기의 가치를 전하는 ‘랜선 작가 만남’을 매일 낮 12시 출판진흥원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의 김민영 작가는 ‘다 같이 책을 읽는다는 것의 의미’를 주제로, `젊은 에이디에이치디(ADHD)의 슬픔`의 정지음 작가는 ‘젊은 작가가 말하는 치유로서의 글쓰기’를 주제로 비대면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전국 49개 서점·출판사가 참여하는 ‘우리 동네 서점·출판사 문화라이브’가 4월 18일(월)부터 24일(일)까지 각 서점·출판사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생중계된다. 출판사 ‘아시안허브’는 ‘동화책과 익힘책(워크북)을 활용한 다문화교육법’, 서점 ‘쩜오책방’은 ‘이종수 작가의 옛 그림 감상의 시간’을 주제로 독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한다. 그 밖의 서점과 출판사의 온라인 문화행사 계획은 ‘2022 세계 책의 날’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월 29일(금)에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책과 함께하는 온라인 화상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에는 요가 에세이 `감정 상하기 전, 요가`의 김윤선 작가와 요가를 하는 ‘미라클 리딩’이, 저녁에는 `도시산책`의 권기봉 작가와 고민을 나누는 ‘굿나잇 리스닝’이 독자들을 기다린다. 행사 참가자(각 25명, 총 50명 추첨)는 4월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신청받는다.
5월 2일(월)과 3일(화)에는 작가가 독자의 사연을 듣고 책을 처방하는 ‘책약국’을 운영하며 4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신청을 통해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 5월 2일(월)에는 시집 ‘주머니 속의 가을’의 박연식 작가가, 3일(화)에는 ‘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이 아닌’의 정지돈 작가가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위로의 책을 선물한다.
누리소통망 행사와 체험 꾸러미(키트) 행사도 마련했다. 4월19일부터 21일까지 ‘우리동네 서점·출판사 쇼핑라이브’를 시청하거나,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고 자신의 누리소통망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소정의 온라인 상품권(기프티콘)을 선물한다. (4월18일부터23일까지 ‘랜선 작가 만남’이나 4월18일부터 24일까지 ‘우리동네 서점·출판사 문화라이브’를 시청한 후 ‘2022 세계 책의 날’ 누리집 안내에 따라 시청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책갈피 만들기 꾸러미와 윤동주 시 필사 노트 꾸러미 중 1종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2 세계 책의 날’ 독서문화행사 참가 신청과 더 자세한 행사 안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세계 책의 날’ 기념식 행사가 4월 23일(토) 오후 2시, 세종시 책문화 복합 공간인 ‘한글사랑 세종 책문화센터’(세종시청 4층)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독자들과 덕담을 나누는 ‘온라인 책드림’ 행사와 현장에 참석한 시민 12명과 함께하는 ‘책드림’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기념식 전후로는 작가와의 만남(북콘서트)이 진행된다. 식전에는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시집`의 오은 시인의 사회로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의 정문정 작가가 참여하며, 식후에는 `밤의 여행자들`의 윤고은 작가, `분명히 신혼여행이라고 했다`의 김현영(기념식 사회자)·홍석남 부부 공동 작가가 참여한다.
기념식 행사, 작가와의 만남은 출판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특히 생중계에 함께한 온라인 시청자를 대상으로 ‘2022 책드림’ 행사를 진행한다. 공지에 따라 유튜브 댓글 창에 행사 참여 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총 423명에게 책 1권과 장미꽃(비누 조화), 책갈피를 선물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민들이 ‘2022 세계 책의 날’ 온라인 독서문화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혼자가 아닌 가족,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는 즐거움을 나누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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