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21 농촌융복합산업 기초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인 등이 농촌지역의 농산물․자연․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을 식품가공 등 제조업, 유통․관광 등 서비스업과 결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농식품부는 2년마다 농촌융복합산업 현황 및 특성 변화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21 농촌융복합산업 기초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조사는 전년도에 농촌융복합산업을 영위한 경영체의 운영현황, 종사자, 사업유형 등을 조사하는 경영체조사와 소비자의 농촌융복합산업 상품․서비스 이용 경험에 대한 소비자 조사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첫째, 농촌융복합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경영체는 총 10만 4,067개이며 이 중 농가가 89,525개로 전체의 86%, 법인은 14,542개(14%)이다. 농촌융복합산업인증을 받은 경영체는 1,805개(농가 553, 법인 1,252)이며, 대표자가 귀농․귀촌한 경우는 전체의 17.2% 수준이었다.
둘째, 농촌융복합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은 327,645명으로 경영체 당 평균 3.1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영체 유형별 평균 고용인원은 법인 7.8명, 농가 2.4명, 인증경영체 7.8명, 미인증 경영체 3.1명으로 법인, 농촌융복합산업인증 경영체의 평균 고용인원이 많았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21 농촌융복합산업 기초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셋째,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전체 매출액은 23조 2,564억 원으로 1차 매출액이 8조 8,761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차(7조 3,106억 원), 2차(7조 697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경영체 당 평균 매출액은 2억 3,850만 원이며, 인증 경영체의 평균매출액은 14억 5,540만 원, 미인증경영체의 평균매출액은 2억 1,560만 원이다.
넷째,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1차×3차 산업이 47.6%로 가장 많았으며, 1차×2차×3차 산업 29.8%, 1차×2차 산업 22.6% 순으로 많았다. 2차 산업 영위업체는 대부분 식품가공업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3차 산업 영위업체의 세부업종은 직매장(70.3%), 체험관광(7.7%), 식음료점(3.3%) 순이었다.
다섯째, 소비자의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또는 서비스 이용 경험은 52.2%로 조사되었으며 상품 구매자의 87.3%, 체험(관광) 경험자의 82.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여섯째, 상품 구매에 대한 정보 접근 방법은 방문·구매 등 직접경험이 46.8%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 소통 방·누리소통망(SNS)·블로그 39.5%, 친구·동료·지인 31.0%, 가족·친지 17.8% 순으로 많았다. 반면 농촌 체험 및 관광 관련 정보를 획득하는 경로는 인터넷 소통 방·누리소통망(SNS)·블로그가 60.5%로 가장 많았고, 친구·동료·지인 46.8%, 방문·구매 등 직접경험 30.9% 순이다.
조사 결과의 세부내용은 6차산업 공식 누리집과 농식품부 누리집을 통해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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