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현재 중증병상 가동률 59.2%로, 아직까지는 안정적이나, 확진자 증가에 따라 중증병상 35개, 준-중증 병상 36개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현황
특히, 이번 주말까지 60대이상 확진자 증가에 따라 감염병전담요양병원 2개 병원에 504병상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확보병상 중에는 소아 우선배정 병상 152병상과, 분만가능 병상 48병상, 임신부를 위한 13병상, 투석환자를 위한 86병상 등 특수병상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병상뿐 아니라 재택치료자가 대면진료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외래진료센터를 27개소 운영 중으로, 오늘 1개소를 추가해 28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오늘 추가되는 외래진료센터는 임신부 확진자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첫 ‘임신부 전용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여성전문병원 1개소에서 운영을 시작하며, 1일 30명까지 진료할 수 있으며, 평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한다.
현재 소아 확진자들이 엑스레이 검사 등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도 8개소를 운영 중이다. 3월 9일부터 저녁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의 외래진료센터는 ‘소아전담 24시간 외래진료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진료·처방 증가에 대비해 24시간 소아약 조제가 가능한 약국도 확보해 운영 중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233,032명으로, 집중관리군은 44,905명(19.3%), 일반관리군은 188,127명(80.7%) 이다.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은 지속 확대 중으로, 현재 213개소(병원 77, 의원 136)이다. 일반관리군이 전화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는 병·의원도 추가 확보해 1,880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의료상담센터 6개소 중 보라매병원 상담회선을 3.7일부터 12대에서 20대로 증설해 신속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였다.
6곳의 의료상담센터는 어제까지 총 62,807건을 상담했으며, 의료상담은 18,900건, 처방 25,709건, 기타상담 18,198건이다.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정신병원의 입원환자 대상 적기 처방치료를 위해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상급종합병원 14개소에 각각 100명분을 공급하였다. 3.8일부터 종합병원 및 정신병원은 원외처방전을 발행하여, 담당약국에서 조제받아 입원환자에게 투약할 수 있다.
10일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전일 대비 66,859명이 늘어서 누적 1,274,661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가 31명이 추가 발생하여 누적 2,661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21%이다.
서울시는 "집단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증진시설을 대상으로 추가(4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니, 3차접종 완료 3개월이 경과한 분들은 면역 형성을 높이고,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추가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택치료용 자가치료키트 지급 기준이 확진자 급증으로 실질적 공급 여건을 반영하여 3월 11일부터 변경된다. 65세 이상은 기존과 같이 재택치료키트가 공급되고, 60~64세는 재택치료키트 대신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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