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노조 "대선 후보들, 대학 붕괴 위기 대책 수립하라"

김은희 기자

등록 2022-02-15 19:38

전국교수노동조합, 전국대학노동조합 등 교육단체들은 15일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대학 위기대책 요구 및 고등교육 정책의제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학령인구 감소 및 대학 붕괴 위기에 따른 특단의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전국대학노동조합 등 교육단체들은 15일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대학 위기대책 요구 및 고등교육 정책의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들에게 학령인구 감소 및 대학 붕괴 위기에 따른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GDP 대비 1.2% 수준의 고등교육재정 확충 및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공영형 사립대 등 대학통합네트워크 구축 ▲지역대학·지역소멸 해결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 설치 ▲전국 대학 일률적 정원 감축 및 대규모 과밀 대학 규모 축소 ▲비수도권 대학, 수도권 수준 이상의 재정 지원 ▲현 대학기본역량진단 폐지 및 대학평가 제도 개선 ▲교원 확충 및 비정년트랙 교원제도 폐지 ▲강사, 방학 중 임금 지급 및 직장건강보험·퇴직금 보장 등 10가지 정책의제를 20대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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